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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당, 특정비밀 감시기관 설치 합의"<아사히>

아시아/호주

    "일본여당, 특정비밀 감시기관 설치 합의"<아사히>

    • 2014-05-20 11:25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이 정부가 지정한 특정비밀의 타당성을 점검할 국회의 감시기관인 '정보감시심사회'를 중의원과 참의원 양쪽에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 등 일본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보감시심사회는 중의원과 참의원에 상설기관으로 각각 설치되며 구성원 8명이 각 회파의 의석수에 비례해 할당된다.

    정보감시심사회는 정부로부터 매년 비밀의 지정이나 해제 상황에 관한 보고를 받아 심사하며 상시 감시권과 정부에 대한 권고 권한을 지닌다. 의회 의장과 부의장이 이 심사회에 출석해 발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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