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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인사회, 인종차별법 저지 위해 연대

아시아/호주

    호주 한인사회, 인종차별법 저지 위해 연대

    • 2014-05-26 10:30

     

    호주 한인사회가 집권 자유당 정부가 추진 중인 인종차별금지법 개정을 저지하려고 야당과 다른 소수민족 단체들과 연대하기로 했다.

    시드니 한인회(회장 송석준) 등 호주 한인사회는 25일 시드니 남서부 라켐바에서 열린 인종차별금지법 개정 저지를 위한 시위에 참가한 데 이어 연방의회가 있는 수도 캔버라를 방문해 반대운동의 수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인사회 대표들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캔버라를 방문해 이번 법 개정을 주도하는 조지 브랜디스 법무장관을 비롯한 다수의 여야 의원들을 면담하고 법 개정 반대 의사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인사회의 캔버라 방문에는 중국, 베트남, 인도, 그리스, 레바논 등 8개 소수민족 단체 대표들이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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