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유럽 지역 첫 방문국으로 공산주의 체제 아래서 고통을 겪었으며 여전히 빈곤에 허덕이는 알바니아를 선택했다.
교황은 15일(현지시간) 성베드로 광장에서 행한 연설에서 알바니아를 오는 9월 21일 당일 일정으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알바니아는 이탈리아를 제외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번째 유럽 지역 방문국이 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9월 21일 하루의 짧은 여행에서 알바니아 교회의 믿음을 확인하고, 오랫동안 낡은 이념에 신음하고 있는 알바니아에 대한 나의 성원을 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