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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위구르 테러 가담자 13명 사형 집행

아시아/호주

    중국, 신장위구르 테러 가담자 13명 사형 집행

    • 2014-06-17 06:06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최근 발생한 각종 테러에 가담한 13명에 대한 사형이 16일(현지시간) 집행됐다.

    지방 법원에 따르면 이들은 7건의 테러 사건에 연루돼 있으며 범죄단체 조직 및 가담, 살인, 방화, 폭발물 불법 제조·보관·유통, 절도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아울러 폭력적인 테러 공격을 계획·감행해 경찰관과 정부 관리, 일반 시민의 목숨을 빼앗고 막대한 재산 피해를 낸 동시에 공공 안전을 심각한 위협에 빠뜨렸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일례로 이들 가운데 3명의 피고인은 지난해 6월 26일 투루판(吐魯番)지구 루커친(魯克沁)진의 정부 청사와 경찰서, 호텔에 난입해 공안과 공무원, 민간인 등 24명을 살해하고 23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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