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전선 최전방 GOP에서 총기난사 사건을 저지르고 도주한 임모(22) 병장을 설득하기 위해 임 병장의 아버지가 직접 야산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CBS 노컷뉴스 카메라에 포착됐다.
임 병장의 부모는 23일 오전 10시 35분쯤 군 체포조와 대치중인 임 병장을 가까이서 설득하기 위해 그가 은신하고 있는 야산으로 들어갔다.
임 병장의 부모는 중무장한 군 체포조의 호위를 받으며 산으로 올라갔으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샌 탓인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앞서 임 병장은 체포조가 멀리서 던져 준 휴대폰을 통해 아버지와 통화를 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투항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한편 체포조 간에 오인 사격으로 부상자도 1명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