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삽입된 마이크로칩을 활용해 생각으로 마비된 손을 움직이는 실험이 처음으로 성공했다.
그동안 로봇팔을 이용해 물건을 움직인 사례는 있었지만 마비된 자신의 팔로 물건을 집은 경우는 처음이다.
이번 실험은 수백만 명의 중환자들에게 생각을 통해 운동하는 새로운 생체 공학 시대에 대한 희망을 줄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웩스너 의료센터의 의사들과 비영리 연구센터인 바텔의 기술자들은 마이크로 칩이 부상한 몸에서 전달되지 않는 신호를 대체, 환자 생각을 읽는 '뉴로브릿지'(Neurobridge)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