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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팔'인 10명 사망…갈등 고조(종합2보)



중동/아프리카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팔'인 10명 사망…갈등 고조(종합2보)

    • 2014-07-08 05:57

    "2012년 '8일 교전' 이래 단일공습 최대 사망자 규모"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도 높은 공습을 벌여 사상자가 속출하는 등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7일 새벽(현지시간) 이집트 접경 지역인 가지지구 남단 라파 지역에 대대적인 공습을 가했다. 이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 산하 알카삼 여단 대원 8명이 사망했다.

    또 가자지구 중부 부레이즈 난민촌 동쪽에서는 이스라엘군 무인기의 공습으로 파타 산하 무장단체 알후시닌 여단 소속 대원 2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2012년 11월 가자지구에서 8일간 15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교전 이래 단일 공습으로는 최대 사망자 규모라고 알자지라 방송이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하마스가 6일 25발의 박격포와 로켓을 발사함에 따라 가자지구의 테러 기지와 비밀 로켓 발사기지 등 14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로켓 발사에 관련된 테러리스트들을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하마스는 "적(이스라엘)은 반드시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보복을 다짐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소년 무함마드 아부 크다이르를 보복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유대인 6명(미성년자 3명 포함) 가운데 3명이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에 관여한 한 소식통은 "체포된 용의자 6명 중 3명이 무함마드를 불에 태워 죽였다고 시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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