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기술 발전으로 노동 시간이 계속 줄어드는 것이 시대의 흐름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더 줄여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력 벤처캐피털인 '코슬라 벤처스'는 7일(현지시간) 창업자 비노드 코슬라, 페이지 구글 CEO,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 등 3명이 미래의 기술 발전 흐름과 이것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논의하는 비디오를 공개했다.
'노변정담'이라는 이름이 붙은 40여분 분량의 이 비디오는 지난주 코슬라 벤처스 주최 행사에서 촬영됐다.
페이지와 코슬라는 1900년 미국에서는 90%가 농업에 종사했으나 2000년에는 그 비율이 2%에 불과했다고 지적하면서 노동 시간 축소가 대세임을 강조했다.
페이지는 "우리는 풍요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기술 발전으로 사람들이 장시간 노동에 시달릴 필요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