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에는 10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가 평소보다 30% 이상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손해보험협회가 여름 휴가철 사고 피해자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10세 미만 어린이 사상자가 평상시보다 33.1% 많았고, 10대 청소년도 2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휴가철 청소년 자녀를 동반한 차량운행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협회는 "어린 자녀들은 카시트 등 안전장구나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