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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말레이 여객기격추 유엔차원 진상규명 촉구

국제일반

    국제사회, 말레이 여객기격추 유엔차원 진상규명 촉구

    • 2014-07-18 08:48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1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 여객기가 격추돼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자 국제사회가 유엔 차원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호세 마누엘 바로소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과 헤르만 반 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어떤 일이 벌어졌고 누가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조속히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의 필립 해먼드 외무장관은 유엔 주도의 국제 진상조사를 촉구했으며 독일의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외무장관도 국제적인 조사가 즉시 시작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유엔도 이날 오후 예정됐던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를 앞당겨 아침에 열기로 결정하고 투명한 국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함께 보고서들을 면밀히 보고 있다"며 "빠짐없고 투명한 국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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