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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 파는 의약품 소비자 건강 해칠수 있어"

보건/의료

    "인터넷서 파는 의약품 소비자 건강 해칠수 있어"

    • 2014-07-23 06:48

    식약처, "안전성·유효성 보장못해" 소비자 주의 당부

     

    "흔한 아스피린이라도 온라인상에서 거래되고 있다면 절대 사지 말아야 합니다. 인터넷에서 팔리는 의약품은 효과가 없을뿐더러 안전하지도 않아 자칫 소비자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의약품안전당국이 인터넷 불법 의약품 구매의 위험성을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웹진 '열린마루'(2014년 7월호)에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하면서 불법 의약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식약처가 지난해 인터넷에서 불법유통되는 발기부전치료제 등 4개 제품을 직접 사서 시험 검사를 한 결과, 주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거나 표시량보다 2배 이상 검출되는 등 모두 가짜약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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