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 도쿄도지사가 25일 박근혜 대통령을 접견키로 한 데 대해 "한일 간에는 어려운 문제가 있지만 여러 차원에서 긴밀한 의사소통을 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24일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회견에서 "마스조에 지사가 박 대통령을 만난다는 것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마스조에 지사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친서를 박 대통령에게 전달하게 되느냐는 질문에는 "(마스조에 지사가 23일 아베 총리를 만났을 때) 나도 동석했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