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오름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42센트(0.44%) 오른 97.34달러에서 잠정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18달러(1.13%) 상승한 105.77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산유국인 이라크의 정정 불안이 심화한 것이 유가 상승의 요인이다.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최대 규모의 모술 댐을 장악하고 현지 기독교계를 포함한 소수 민족의 대탈출이 시작되는 등 이라크 사태가 악화하자 미국이 이라크를 공습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와 불안감을 키웠다.
금값은 이틀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