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종북 논란' 콘서트 참석 임수경 의원에 소환 통보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종북 논란이 일었던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고발당한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에 대해 경찰이 소환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오는 15일 2시까지 조사를 위해 나와달라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의원실에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임 의원은 종북 논란이 제기된 '신은미 & 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에 참석했다가 고발됐다.

경찰은 이 외에도 임 의원이 북한 대남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의 트위터 글을 재전송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