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자료사진=노컷뉴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42)씨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향해 “제발 나라 생각 좀 하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노씨는 23일 노 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의 유족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에는 특별히 감사드리고 싶은 분이 오셨다”며 김 대표의 추도식 참석에 사의를 건넸다.
하지만 이후 발언에선 날선 비판이 이어졌다, 그는 “전직 대통령이 ‘NLL(서해북방한계선)을 포기했다며 내리 빗속에서 정상회의록 일부를 피 토하듯 줄줄 읽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셨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