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사망자와 3차 감염자가 발생해 전염에 대한 불안감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여행객들이 검역소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외교부는 4일 메르스로 인한 관광객 감소와 반한감정 확산 등에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감소나 반한감정 확산, 국가신인도 하락 등 여러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관계 실국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