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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與 단독으로라도 임명동의안 처리"

국회/정당

    유승민 "與 단독으로라도 임명동의안 처리"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이틀째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1일 새정치민주연합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거부할 경우 동의안을 단독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내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자고 야당을 설득해보고, 그게 안되면 그런 상황은 피하고 싶지만 단독으로라도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결격 사유 같은 것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장관 청문회도 했던 분이니 야당을 최대한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 "토요일(13일)까지 처리해야 하니 사실상 금요일(12일)이 마지막 날"이라면서 "내일 중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고 본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을 표결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재적 의원 298명 가운데 새누리당의 의석은 과반인 160명이어서 국회의장이 본회의에 인준안을 상정하면 여당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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