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윤창원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대부업의 최고상한금리(연 34.9%)와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대부업의 고금리를 손봐야 한다"는 새누리당 신동우 의원의 지적에 대해 "금리인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기준금리 인하 등 금융 환경 여건이 변화해 금리인하 여지가 있다"며 "다만 어느 수준에서 인하가 가능한지는 부작용과 대부업계 경영 상황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