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성호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입은 할머니가 일본 정부와 기업, 언론을 상대로 미국 법원에 2천만 달러(약 22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낼 계획이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돌보고 있는 경기도 광주의 '나눔의 집' 관계자는 19일 유희남(88) 할머니가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고소인은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 중공업 등 10여개의 2차대전 전범기업, 아베 신조 총리, 산케이 신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