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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철·에벨톤, 울산과 윤정환 감독의 부활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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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철·에벨톤, 울산과 윤정환 감독의 부활 카드

    기존의 김신욱·양동현에 새로 가세한 코바와 함께 공격진 개편

    고교 재학중 일본 요코하마FC에 입단해 줄곧 해외에서만 프로 생활을 했던 조영철은 고향팀 울산의 유니폼을 입고 뒤늦게 K리그에 데뷔한다.(자료사진=울산 현대)

     

    울산이 후반기 도약을 위해 새로운 '공격 카드'를 꺼냈다.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는 28일 공격수 조영철(26)과 에벨톤(29)를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울산 출신의 조영철은 고교 재학 중 일본 요코하마FC에 입단, 2007년부터 요코하마와 알비렉스 니가타, 오미야 아르디자를 거쳐 J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던 조영철은 지난해 여름 카타르로 활동무대를 옮겼다.

    이 기간에 20세 이하 대표팀을 시작으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본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본선, 2012년 런던 올림픽 예선에서 활약했다. 지난 1월에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2015 호주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카타르SC와 계약을 끝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조영철은 해외리그 생활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고향팀 유니폼을 입고 뒤늦게 K리그에 데뷔하게 됐다.

    “울산 현대는 내게 남다른 팀이다. 울산에서 태어났고 J리그 진출 전까지 울산에서 축구를 했기 때문에 더욱 애착이 간다”는 조영철은 “동료들과 의기투합하여 팀을 상위권으로 올리는 게 첫 번째 목표다. 개인보다는 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K리그 클래식 12개 팀 가운데 10위까지 밀린 울산은 조영철과 함께 K리그에서 검증된 외국인 공격수 에벨톤까지 영입했다. 기존의 김신욱, 양동현과 함께 새로 가세한 코바에 이어 조영철, 에벨톤까지 새로운 공격진의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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