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탈북자단체의 대북전달살포 계획에 대해 북남관계를 망쳐놓으려는 용납 못할 망동이라고 맹비난했다.
북한 조평통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4일 지난 달 31일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박상학)'이 대북 전단을 살포하겠다는 발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우리민족끼리'는 "우리의 체제를 전면부정하고 모독하고 전복할 것을 선동하는 반공화국삐라살포는 우리에 대한 적대행위의 극치로서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기본요인으로 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