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헬로 홈페이지 화면 캡쳐)
스팸 번호 차단과 연락처 관리 등을 제공하는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헬로'가 출시 닷새 만에 누적 가입자 수 50만명을 넘으면서 폭풍 질주를 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안드로이드용 통합 전화 애플리케이션인 카카오 헬로가 이달 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 출시 사흘 만에 구글플레이 커뮤니케이션 앱 1위에 올랐고 지금까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또 "구글플레이 인기차트에서는 2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다음카카오 측은 전했다.
카카오헬로는 스팸 번호 차단, 연락처 관리, 실시간 발신자 정보 제공, 상호 전화번호 검색 등 스마트폰 전화 통화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한 데 모은 앱이다.
특히 스팸 통화 맥락을 분석해 스팸 전화를 알려주는 자체 필터링 시스템과 프로필 사진을 활용한 연락처 관리, 상호 전화번호 바로 검색 등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다만 iOS에 탑재된 기본 전화 앱 이외에 다른 앱이 전화에 대한 동작이나 개입을 할 수 없도록 제한한 애플의 보안정책 때문에 카카오헬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