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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쓸로몬] 2017 '청와대 入城' 누굴까요?

     

    쓸로몬은 쓸모있는 것만을 '즐겨찾기' 하는 사람들을 칭하는 '신조어' 입니다. 풍부한 맥락과 깊이있는 뉴스를 공유할게요. '쓸모 없는 뉴스'는 가라! [편집자 주]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코 앞에 둔 시점에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어떻게 조사됐을까요?

    '추석 밥상 민심'이라는 게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 흩어졌던 친척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서 자연스레 지역의 민심을 밥상머리에서 전하게 되는 것이죠.

    정치 얘기도 하고, "그나마 누가 제일 낫다"는 식의 정치인 평가도 이뤄집니다.

    올 추석에는 어떤 정치인이 '밥상머리'에서 가장 후한 점수를 받을까요?

    ◇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김무성, 문재인 오차범위에서 1,2위

     

    리얼미터 조사(9/14~15)에서는 아직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최근 '마약 사위'라는 악재에다 ‘오픈프라이머리 불가, 친박 후보론’ 등 총선 공천권을 둘러싸고 촉발된 당내 계파 갈등 영향으로 2.2%p 하락했지만 19.9%를 기록하며 12주 연속 1위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2위 문재인 대표와 오차범위내로 좁혀진 결과네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계속된 ‘혁신안·재신임 정국’에서 새정연 지지자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결집하며 4.0%p 급반등한 17.9%로 6월 1주차 이후 15주 만에 다시 2위로 올라섰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들 병역 문제’와 ‘서울역 고가공원’에 대한 새누리당의 공세와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 급등 영향으로 1.9%p 하락한 14.8%를 기록해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혁신안 의결을 위한 중앙위원회에 불참하고 향후 독자적인 혁신토론회 개최를 예고한 안철수 전 대표는 2.2%p 상승한 9.9%로 작년 7·30재보선 패배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오세훈 전 시장이 0.2%p 오른 6.5%로 5위, 김문수 전 지사가 1.0%p 상승한 5.1%로, 두 계단 오른 6위, 정몽준 전 대표가 0.8%p 하락한 3.5%,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1.3%p 하락한 3.3%, 안희정 지사가 0.2%p 하락한 3.0%, 남경필 지사가 0.3%p 하락한 2.4%, 홍준표 지사가 0.7%p 하락한 2.3%,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0.1%p 하락한 1.1%였습니다.

    여권·야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9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4.5%였습니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 내 마음속의 '차기 대통령'을 공개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누구를 차기 대통령으로 지지하시나요?

    CBS노컷뉴스가 '대선 16강'이라는 인터랙티브 뉴스를 준비했는데요.



    후보군 선정은 각종 차기 대선 지지 조사에 단골로 등장하는 정치인에다 저희가 임의로 몇명을 더 추가했습니다.

    가나다 순으로 적어보면(존칭 생략), 김무성, 김문수, 문재인, 박원순, 반기문, 손학규, 안철수, 안희정, 오세훈, 원희룡, 유승민, 이재명, 정몽준, 천정배, 허경영, 황교안 입니다.

    '시작' 버튼은 눌러보세요. 여러분은 누굴 뽑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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