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처럼 BMW, 마쓰다, 메르세데스-벤츠, 포드의 디젤 차량도 배출가스 기준을 초과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영국 리즈대학 교통연구소 조사 결과 새 디젤을 장착한 이들 4개 업체의 차량이 유로 6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넘어선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가 지난 여름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도로에서 4개 업체의 차량 300대를 상대로 배출가스량을 조사한 결과 1km당 0.08g 이상의 질소산화물을 배출해서는 안된다는 유로 6 기준을 만족한 업체는 한 곳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