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와 랜드로버, 캐딜락 등 미국산 승용차 8개 차종 만여대가 무더기로 리콜조치된다.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지엠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 미국 포드자동차 4개 차종 6,431대 리콜이 가운데 포드자동차 이스케이프와 퓨전, MKZ 등 3개 차종은 에어백 내부 회로 결함으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2년 4월 15일부터 2013년 9월 10일까지 제작된 1,523대다.
또, 포드 몬데오와 퓨전, MKZ 등 3개 차종은 조향장치 가운데 파워스티어링 모터를 고정하는 볼트의 결함으로 조향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콜대상은 2012년 7월 7일부터 올해 4월 15일까지 제작된 4,908대다. 이들 포드자동차는 8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점검 및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 재규어랜드로버 승용차 3개 차종 2,849대 리콜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승용차는 차량 도어 컨트롤 제어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도어가 열린 상태임에도 닫힌 상태인 것처럼 인지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대상 차량은 2012년 3월 29일부터 올해 5월 23이리까지 제작된 2,773대다.
또, 2013년 8월 13일부터 9월 14일까지 제작된 디스커버리4는 선루프 유리를 감싸고 있는 고무 실링의 접착제 불량으로 누수와 소음 등의 현상이 발생해 리콜조치된다.
이들 차량은 8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지엠코리아 캐딜락 ATS 499대 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