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복 전 국정원장 (사진=자료사진)
검찰이 '남북 정상 간 핫라인' 발언을 한 김만복 전 국정원장에 대한 고발건을 공안1부에 배당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국정원으로부터 김 전 원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건을 공안1부(백재명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7일 밝혔다.
고발장에는 노무현재단이 지난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주최한 '10.4 남북정상선언 8주년 국제심포지엄'에서 김 전 원장이 한 발언이 국정원직원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