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에서 신생아가 숨진 채 버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오후 6시 41분쯤 진도군 의신면 영주리 한 폐가 뒤뜰에서 신생아가 숨져 유기된 채 발견됐다.
숨진 신생아를 발견한 마을 주민 A 씨는 "폐가에서 물건을 꺼내러 갔다가 신생아로 보이는 물체를 보고 무서워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채 유기된 신생아는 갓 태어난 여자아이로 밝혀졌으며 11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과 함께 탐문 수사를 통해 신생아를 버린 엄마 검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