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은 25일 미국 측이 한국형 차기전투기(KF-X) 사업에 필요한 21개 기술 이전도 거부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장 청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1개 기술에 대해 록히드마틴 측이 또 시비를 걸 수도 있다는 것이냐"는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의 질문에 "계약상으로는 그렇다"고 답했다.
계상상으로는 방사청이 그동안 기술이전이 확실하다고 장담했던 21개 기술 이전을 미국 측이 거부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