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제시 용지면에서 구제역 양성축이 발생함에 따라 익산시가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익산시는 발생농장 반경 10 km내 경계지역에 해당하는 춘포 지역 우제류 농가에 대해 방역과 예찰을 실시하고, 지난 12일 돼지 5천550두에 긴급 추가 예방접종을 지시했다.
현재 구제역 확산을 막고 방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발령됨에
따라 13일에는 이동 차량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차단방역을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모든 우제류 축산농가에 대한 일제소독과 예찰활동 강화, 백신접종 실시여부 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시는 유관기관과 생산자 단체, 축산시설 등에 구제역 발생 상황을 전파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익산시는 구제역 청정 익산을 끝까지 사수하기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매일 축사 내.외부 소독과 발생지역으로부터의 돼지 입식 지양, 외국인근로자의 이동과신규고용자제, 축산관련인 모임을 자제하는 등 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운전자에 대한 소독과 철저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이 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