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가 떠먹는 타입의 케이크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케이크 구매 패턴이 축하용에서 간식용으로 변화하면서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케이크를 조각으로 잘라먹는 것이 아니라 스푼으로 떠먹는 스타일이 인기인 추세를 반영한 것.
떠먹는 케이크는 사각형 받침대 위의 올려진 홀-케이크(whole-cake)에서 그릇 모양의 용기에 담긴 트레이-케이크(tray-cake) 형태로 바뀌고, 취식 방법도 한 조각씩 잘라 포크로 먹던 것에서 스푼으로 떠먹는 스타일로 바뀐 것이 주된 특징이다.
또한 무스와 푸딩 등을 사용해 기존 케이크보다 식감이 가벼워 떠먹기에 좋고 열대 과일, 리코타치즈 등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맛을 시도했다.
이번에 출시된 '떠먹는 케이크 2종'은 ▲딸기무스와 리코타치즈를 넣고 신선한 제철 생딸기로 장식한 '딸기리코타치즈 케이크'와 ▲망고무스와 코코넛푸딩을 층층이 올리고 망고패션젤리를 올린 '망고코코넛 케이크' 2종이다.
떠먹는 케이크 신제품 2종의 권장소비자가격은 25,000원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요구르트 시장이 마시는 타입에서 떠먹는 타입으로 트렌드가 변했던 것처럼 케이크도 떠먹는 케이크로 판도가 바뀔 것"이라며 "식감, 맛에서 일대 혁신한 떠먹는 케이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