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지원청은 12일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학교 고충접수 창구를 일원화하고, 영역별 맞춤형 '황금나침반 행정지원단'을 구성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황금나침반 행정지원단'은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되며, 급식·시설·계약·행정 등 분야별 고충에 따라 학교를 방문해 컨설팅을 실시한다.
급식 컨설팅은 위생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급식품 검수, 조리과정, 시설 등을 점검하고 급식 운영의 애로사항을 피드백 받아 업무를 개선한다.
시설 컨설팅은 학교 안전시설 및 관리에 대한 자문뿐만 아니라 증축 공사가 진행될 때 학교의 요구사항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공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계약 컨설팅은 학교에서 추진하는 모든 물품·용역·공사 사업에 대해 설계부터 준공까지 계약업무 전반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행정 컨설팅은 신규공무원 배치학교 및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찾아가 교육 사업에 대한 공유 및 업무다이어트 방안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