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대학 신입생이 4일 만에 호수에서 익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 나주 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14분쯤 나주시 대호동 대호 수변공원 호수에서 모 대학교 신입생인 A(20)씨가 숨져 떠 있는 것을 119가 인양, 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지난 12일 밤 11시쯤 나주 한 음식점에서 친구들과 식사한 뒤 기숙사로 복귀하지 않고 연락이 끊겨 지난 15일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을 해왔다.
경찰은 A씨 시신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