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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악화로 선박 좌초·전복 잇따라

     

    기상악화로 인해 선박이 해안가에서 좌초되거나 전복되는 사고가 잇따랐다.

    17일 오전 7시 10분쯤 전남 고흥군 도화면 구함∼단장 사이 해안가에 장기 운항정지 정박 중인 유선 N호가 강풍에 밧줄이 풀려 해안가에 좌초돼 여수 해경이 긴급 구조했다.

    N호는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물적 피해로는 선미 60㎝정도가 파공돼 기관실이 침수된 상태로 사고 주변에 엷은 유막 400m가 형성됐으나 오염물질은 유출되지 않았다.

    또한, 17일 오전 5시 56분쯤 여수시 화양면 이목리 구미 선착장에 계류된 Y호가 기상악화로 전복됐고, 오전 6시 29분쯤에는 여수시 돌산읍 신기 서쪽 방파제에서 계류한 S호가 뒤집히기도 했다.

    이들 2척 모두 정박된 선박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경은 사고 해역 주변 안전 관리와 발생할지 모를 오염사고 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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