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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친박이 또 원내대표?…'정신 못차렸다'

    홍문종·유기준 도전 의사…친박계 내부에서도 우려

    왼쪽부터 나경원 의원, 심재철 의원, 정진석 전 의원 (사진=자료사진)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총선에서 4선 고지를 밟은 전·현직 의원을 중심으로 원내사령탑 쟁탈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는 총선참패의 원인이 된 패권주의적 공천을 뒷받침한 친박계도 포함돼 있어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다'는 자조섞인 우려가 나오고 있다.

    원유철 대표권한대행이 신임 원내대표에게 모든 권한을 이양하기로 함에따라 신임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을 겸하게 된다.

    특히, 신임 원내대표는 총선참패 후유증 수습에 매진해야 하는 동시에 16년만에 맞는 여소야대 정국을 돌파해야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현재 새누리당은 총선참패에도 불구하고 4선 중진의원 풍년을 맞아 신임 원내대표 선거에 나설 인물군이 풍부한 편이다.

    비박계에서는 나경원 의원이 당선과 동시에 원내대표 도전 의사를 밝혔지만 현재는 한템포 숨고르기에 나선 상태다.

    나 의원 외에도 5선에 성공한 심재철 의원과 8년만에 국회로 돌아오는 정진석 전 의원 등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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