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29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359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당기순이익 3351억 원 대비 247억 원(7.4%) 증가한 규모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083억 원)와 비교하면 1515억 원(72.7%)이 늘었다.
"이같은 실적은 중소기업대출을 포함한 이자수익자산 증가와 유가증권 배당수익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올 1분기 현재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28조 6000억 원으로, 중소기업대출 점유율(22.4%) 1위 자리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기업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3777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3701억 원)보다 2.1%, 전 분기(2261억 원)보다는 67.0% 증가한 수치다.
기업은행은 "핀테크 등 미래시장 선점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와 함께 수익기반 확대,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