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완선(위)과 변진섭(사진=SBS 제공)
가수 김완선이 1일(일) 오후 3시 40분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를 통해 가요계로 돌아온다.
데뷔 30년을 넘긴 김완선은 이날 생방송 무대에서 변치 않은 실력과 카리스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기가요의 연출을 맡고 있는 이양화 PD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것이 음악"이라며 "인기가요가 세대 공감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김완선을 섭외한 이유를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인기가요에 출연했던 변진섭도 "처음에는 주로 젊은 친구들이 나오는 인기가요에 나가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다"면서도 "하지만 담당 PD가 내 무대로 후배들이 많이 배웠을 거라고 말해주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인기가요 출연으로) 거꾸로 내가 감동 받았다"며 "막상 나가보니 음악은 역시 음악일 뿐이었다. 세대를 초월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