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바이 싱글' 스틸컷(사진=쇼박스 제공)
믿고 보는 배우 김혜수가 다음달 개봉하는 코미디 '굿바이 싱글'로 복귀한다.
온갖 찌라시와 스캔들의 단골 주인공인 톱스타 주연(김혜수)은 점차 내려가는 인기와 남자친구의 공개적인 배신에 충격을 받는다.
주연은 영원한 자기 편을 만들 목적으로 임신을 발표하고, 독거 여배우의 이 공개 선언은 온 나라를 들썩이게 하는 스캔들로 번진다.
통제불능 여배우의 무모한 계획은 어떠한 결과를 낳게 될까.
이 영화는 최근 드라마 '시그널' 등으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혜수가 선보이는 코미디 장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김혜수와 마동석이라는 색다른 조합도 볼거리다. 마동석은 주연의 최측근인 스타일리스트 평구로 분했다. 근육질 몸매와 상반되는 귀여운 캐릭터로 반전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 김혜수는 눈에 띄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채 소파에 누워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데, 필러 주사로 인해 퉁퉁 부어 있는 입술이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