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을 위한 컬러링북 'Memory 그리운 엄마를 마음에 담아'가 출간되었다. "엄마 고마워요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 "오늘은 엄마 생각이 많이 나. 비가 오면 풀잎들이 춤을 춘다 좋아하시던,..." "엄마가 내 곁에 있어서 얼마나 힘이 되는지 알아요?" "늘 내 생각만 하는 우리 엄마" "잘 살게요" "계속 지켜봐 주세요" "오래 오래 곁에서"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보세요. "나 때문에 많이 속상했지? "이젠 내가 잘할게" "내 머리 만져주던 엄마 손길이 그리워" "엄마랑 손잡고 여행가고 싶다" "엄마는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사랑해 엄마"
페이지 마다, 평소 엄마에게 쑥스러워 전하지 못한 딸들의 감사 표현이 말그림으로 예쁘게 디자인 되어 들어 있다. 엄마의 마음이 답장처럼 작은 글씨로 숨어 있어, 색칠을 하다보면 숨은그림 발견하듯 색다른 재미가 있다. 쉽게 잊히는 엄마. 엄마의 음식, 엄마의 냄새, 엄마의 손길, 엄마의 사랑을 추억하며 그 동안 말하지 못했던 고마움, 미안함, 사랑을 컬러링으로 표현할 때 다시 한 번 엄마의 사랑과 삶을 기억하고 소원했던 관계가 회복되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게 된다. 엄마와 딸이 따뜻한 시선을 주고받으며 다정한 친구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김경연 그림, 김은기 구성/따스한 이야기/ 70쪽/ 12,000원
요즘 컬러링과 필사 등이 인기를 얻는 것은 디지털 시대에서 아날로그의 향수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또한 현대인들이 무한 경쟁 시대 속에서 많은 스트레스와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해소하고 치유할 수 있는 길이 많지 않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화사하면서도 따뜻한 동화적인 그림으로 유명한 김은기 작가의 그림들을 보면서 컬러링 할 때 이미 많은 독자들이 감동을 받은 것처럼 치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역사상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성경의 말씀을 묵상하고 컬러링하면서 마음뿐만이 아니라 영혼의 깊은 치유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현재까지 기독교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말씀 컬러링은 이미 성경을 필사해온 많은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에게 화사한 기쁨과 맑은 영성을 가질 수 있게 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