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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 법무법인 김앤장 세무조사

    김앤장 법률사무소 자료사진 (사진=황진환 기자)

     

    국세청이 국내 일부 대형 법무법인들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18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법무법인 김앤장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섰고 화우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서울 종로구 소재 김앤장 사무실로 조사1국 직원들을 투입해 회계장부 등을 확보해 검토에 들어갔다.

    김앤장이 세무당국의 조사를 받는 건 2008년 이후 8년만으로 정기조사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발생한 옥시사태와 무관치 않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앤장에서는 국세청의 세무조사 착수에 대해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국세청은 지난달 초 법무법인 화우에 대해서도 정기세무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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