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제공국민의힘 인요한 최고위원의 사무실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서거할 수 있다'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인요한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5분쯤 신원 미상의 남성이 휴대폰으로 의원회관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와 "다음 달 26일 대통령이 서거한다. 대통령실 경호를 강화하라"는 말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원실 측은 이 같은 전화를 받은 직후 경찰에 신고하고 대통령실 경호처에도 내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현재 해당 전화 발신자를 확인하는 등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