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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SW·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미래는?

IT/과학

    임베디드 SW·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미래는?

    사업화 촉진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오후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6 임베디드 SW & 웨어러블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임베디드 SW와 웨어러블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전 산업 분야에서의 '융합'이 촉진되고 있는 가운데, 그 기반이 되는 임베디드 SW와, 대표적인 융합제품인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빠른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임베디드 SW'는, 자동차, 항공기 등에 내장돼 대상을 작동·제어하는 SW로, 높은 신뢰성·안정성이 요구되고 부가가치를 좌우하는 다품종 소량형 SW이다.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는, 신체에 부착 또는 이식해 정보를 처리하는 전자기기를 총칭하며 현재 안경, 시계, 팔찌 등의 다양한 형태의 제품 개발 중이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융합기술동향을 점검하고, 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총 4개의 주제(웨어러블 디바이스, VR, ICT 융합 비즈니스 동향, 임베디드 시스템과 AI 등)별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 임베디드 SW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로, 최근 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동향과 전망을 살펴봄으로써 향후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임베디드 SW 산업에 미칠 영향,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에 관해 논의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19대 미래성장동력'으로, 정부는 2014년부터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 상용화, 인력양성 등을 추진해 왔으며, 올년부터 '20년까지 5년간 총 1270억원을 기술개발과 상용화 지원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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