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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연휴, '공장 원인 불명 화재' 등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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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연휴, '공장 원인 불명 화재' 등 사고 잇따라

     

    주말 연휴 동안 대전과 충남에서 교통사고와 해양 사고 등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5일 오후 10시 58분쯤 충남 태안군 태안읍의 한 교차로에서 박 모(28) 씨의 몰던 승용차와 이 모(32) 씨의 승용차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 씨 등 6명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9시 15분쯤에는 대전시 서구 우명동의 한 음식쓰레기 처리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내부 400여㎡와 파쇄기, 컨베이어벨트 등의 기계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9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20분쯤에는 태안군 근흥면의 연포해수욕장에서 서모(8·여) 양이 약 30분간 표류하는 해양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파도가 세지 않아 서 양은 무사히 구조됐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4일 오후 10시쯤 서천군 남천 포구 인근에서는 이 모(55) 씨 등 관광객 두 명이 갯벌에 들어갔다가 고립돼 해경에 구조됐다.

    4일 정오쯤에도 보령시 삽시도와 효자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두 척이 표류하다 승선원 19명이 구조되는 등 해양사고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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