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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부산시당 '총선패배 중앙당 책임인사 문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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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부산시당 '총선패배 중앙당 책임인사 문책 필요'

     

    새누리당 부산광역시당 혁신위원회는 7일 오후 시당 회의실에서 부산지역 각 당협위원회 사무국장회의를 개최하고 총선 패배에 대한 분석과 향후대책을 논의했다.

    사무국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새누리당 부산시당은 중앙당이 잘못할 때 침묵하는 등 중앙당의 2중대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또 "부산의 독자적 목소리가 없었다. 앞으로는 독자적 목소리가 필요할 때 과감하게 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무국장들은 특히 "중앙당은 자신의 과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중요 책임 인사의 적절한 문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그리고 "부정확한 여론조사 등 상향식 공천에 대한 대안 마련과 경선 이후 낙선자와의 화해 기간 없이 본선 진행된 점 등에 대한 보완책이 마련돼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친박, 비박 편가르기 해소와 지역별 정서와 특성에 맞는 공천 그리고 사무국장 회의 정기개최 등을 건의했다.

    김세연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은 "사무국장들은 일선에서 소대장 역할을 하는 분들이어서 가장 먼저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 시당위원장 권한대행과 하태경 혁신위원장, 시당 혁신위원, 각 지역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5일까지 공모했던 청년 혁신위원은 이날 면접을 거쳐 김성준(26살·청년 스타트업 댄스팜 대표), 성보빈(여·24살·동아대 4년 재학) 등 2명이 선정돼 혁신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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