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 사패산에서 옷이 반쯤 벗겨진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오전 7시 10분쯤 의정부시 사패산 8부 능선 호암사 100m 인근에서 A(55·여)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시신의 웃옷 약간과 하의가 벗겨진 상태였다.
경찰은 이 여성이 살해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전담반을 편성하는 한편, 등산로 입구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있다.
또, A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