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바이 싱글'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서현진(왼쪽)과 마동석(사진=쇼박스 제공)
드라마 '또 오해영'을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서현진이 마동석의 아내로 변신한다. 김혜수 주연의 코미디 영화 '굿바이 싱글'에서다.
영화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의 임신 스캔들을 다루고 있다.
온갖 찌라시와 스캔들의 단골 주인공인 톱스타 주연(김혜수)은 점차 내려가는 인기와 남자친구의 공개적인 배신에 충격을 받는다.
주연은 영원한 자기 편을 만들 목적으로 임신을 발표하고, 독거 여배우의 이 공개 선언은 온 나라를 들썩이게 하는 스캔들로 번진다.
이 영화에서 서현진은 극중 평구(마동석)의 아내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상미 역을 맡아 드라마와는 또 다른 유쾌한 활약을 선보인다.
상미 캐릭터는 톱스타 주연의 뒷처리를 도맡아 하는 남편 평구에게 갖은 구박과 잔소리를 퍼붓지만, 상대를 잘 챙기는 따뜻한 심성의 소유자다.
영화 굿바이 싱글은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