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3일 새벽 2시 10분쯤 경북 고령군 다사면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아파트 내부 85㎡와 가재 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5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불로 인근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A(26)씨를 방화 용의자로 붙잡아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