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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여고생과 성관계 경찰 면직취소·퇴직금 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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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명 "여고생과 성관계 경찰 면직취소·퇴직금 환수"

    강신명 경찰청장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강신명 경찰청장은 29일 학교전담 경찰관으로 활동하면서 여고생과 성관계를 가진 부산지방청 소속 경찰관 2명에 대해 면직 취소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참석해 "비위로 조사를 받는 사람은 의원면직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오늘 오전 면직 발령을 취소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또 "정모 경장에게 지급된 퇴직금은 환수 조치하고, 미지급 상태인 김모 경장의 퇴직금 또한 연금관리공단에 지급정지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강 청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학교전담 경찰관의 윤리 행동 강령이 정확하게 (일선 현장에) 침투되지 않았다는 교육의 부재를 인정한다"며 전면적인 재교육 등을 약속했다.

    앞서 부산 사하경찰서 김모(33) 경장은 지난 4일 자신이 담당하던 학교의 여고생과 방과 후 차량 안에서 성관계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연제경찰서 소속 정모(31) 경장 역시 지난 4월 여고생과 성관계를 맺었다.

    두 경찰관 모두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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