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경찰서는 PC방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모(26)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부산 지역 PC방을 돌며 17차례에 걸쳐 410만 원 상당의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PC방 손님이 게임에 몰두한 사이 의자 뒤에 걸어둔 가방이나 옷가지에서 지갑을 빼내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최근 부산의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김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