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의 최우수 사례로 한미약품의 당뇨 신약 치료제 등이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7일 2016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해 국립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우수성과에 대한 표창 및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개발과제(총 54,000여 개) 중 각 부·처·청으로부터 추천받은 620여 건의 후보 과제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우수성과 100선과 기술이전·사업화·창업 우수기관 10선 등 총 110선을 선정했다.
이들 중 7개 분야 14개가 최우수성과로 선정돼 미래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최우수성과로 선정된 사례 중에는 당뇨병 투여 횟수를 획기적으로 감축(매일 → 주1회~월1회)하고 프랑스 사노피사에 총 4.8조원에 기술 이전한 한미약품㈜의 '차세대 장기 지속형 당뇨 신약 치료제 개발' 이 포함됐다.
미래부 홍남기 차관은 "정부의 연구개발투자 확대에 따라 신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부 R&D 혁신을 통해 우수 성과가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창조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