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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北 '자금세탁과 테러자금지원 위험국가' 지정"

통일/북한

    EU, "北 '자금세탁과 테러자금지원 위험국가' 지정"

     

    유럽연합(EU)이 북한을 돈세탁과 테러자금 지원 위험이 높은 나라로 공식 지정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 Commission)는 14일 "북한을 돈세탁과 테러자금 지원에 맞서는 데 심각한 결함이 있는 11개 위험한 나라에 포함시켰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북한 외에 아프가니스탄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기아나, 이라크, 라오스, 시리아, 우간다, 바누아투, 예멘, 이란도 공식 지정됐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금융기관들이 이들 11개 나라에서 나타나는 현금 흐름을 추가로 조사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면서 위험국가 지정은 돈세탁과 테러자금 지원을 근절하려는 유럽연합의 광범위한 노력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미국 재무부도 지난 6월 1일 처음으로 북한을 '주요 자금세탁 우려 대상국'으로 공식 지정했었다.

    이러한 조처는 지난 2월 발효된 첫 대북제재법(H.R.757)에 따른 후속 조처로 북한의 자금줄을 완전 차단하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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